[황대박 선교사] 공생의 법칙
세상을 살아 가면서 공생관계임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 갔으면 합니다.

본문
벌들이 꽃을 찾는 이유는 꿀을 따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벌들은 꿀을 따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온몸에 꽃가루를 묻히게 되고 그렇게 묻힌 꽃가루를 다른 꽃으로 날아가서 또 꿀을 따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암술에 묻히기도 합니다.
이런 벌과 꽃의 관계에서 보듯 꽃은 꿀로서 벌을 유혹하고, 벌은 좋아라 하며 꿀을 따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꽃의 수분을 도와주게 됩니다. 이런 관계를 두고 흔히들 공생관계라 합니다.
그러나 냉정히 보면 꽃과 벌은 오직 각자의 욕심을 채우는 길을 갈 뿐입니다. 이렇게 자기의 욕심을 채우는 길을 가면서도 저절로 공생의 길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하늘이 정해놓은 오묘한 공생의 법칙입니다.
인간 세상도 하나님이 만든 세상인 만큼 이런 공생의 원칙은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농부는 농사를 지어 곡물을 시장에 내다 팝니다. 농부는 오직 자기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곡물을 시장에 내다 파는 것이지 남을 도와주기 위해 곡물을 시장에 내다 파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자기의 소득을 올리고 싶은 욕망을 채우는 동안 자기도 모르게 남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는 선행을 하게 됩니다. 이런 원리는 오직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움직이는 벌과 꽃의 관계와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공생 법칙은 자기가 의도하지 않은 일을 하게 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벌은 꽃의 수분을 도와줄 의도도, 이유도 없지만 자기 욕심을 채우는 동안 꽃의 수분을 도와주듯, 우리역시 남이 인정해 주든 주지 않든 세상을 살아 가면서 공생관계임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 갔으면 합니다.
샬롬~~!!
오늘도 주안에서 주님의 뜻 가운데 부름을 받은자로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는 축복의 사람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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