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깨어짐의 영성의 법칙
새롭게 변화 하려면 반드시 깨어짐이 필요합니다.
본문
헨리 나우엔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중세기 아주 노련하고 존경받는 수도사 한 사람이 젊은 수도사의 교육을 막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좀 건방지고 교만한 구석이 있는 젊은 수도사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서 아주 견고하고 딱딱한 흙을 만지면서 젊은 수도사에게, “여보게, 여기 물 좀 붓지”라고 말했습니다.
젊은 수도사는 물을 부었습니다. 그런데 딱딱한 흙이라서 물이 스며들지 못하고 그냥 옆으로 흘러내리고 말았습니다.
수도사는 “이 딱딱한 흙은 물을 한 방울도 받아 들이지 못하네.”라고 말하면서 옆에 있는 망치를 집어 들더니 그 딱딱한 흙덩이를 부수더니 젊은 수도사에게 다시 물을 부어 보라고 말했습니다.
젊은 수도사가 부서져서 부드러워진 그 흙 속에 물을 붓자 그 물이 흙에 흡수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수도사는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여기다가 말이야. 씨를 뿌리면 틀림없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이 아니겠나?
우리는 이것을 수도하는 사람들의 깨어짐의 영성의 법칙이라고 말하지.”
깨어짐은 때로는 상처로, 아픔으로, 억울함으로, 불이익으로, 자존심 상함으로, 슬픔으로, 상실로, 이별로, 낮아짐으로, 죽음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깨어짐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깨어진 틈 사이로 빛이 들어오는 것처럼 사람이 깨어질 때 은혜의 빛이 들어옵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깨어지고 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거절과 오해를 받으셨고, 비난을 받았을 뿐 아니라 제자에게 배신을 당하기도 했으며,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며 육신이 부서지고 부서졌습니다.
새롭게 변화 하려면 반드시 깨어짐이 필요합니다.
고정관념을 버려야 새로운 지식을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고정관념의 틀을 깨뜨리지 않고 새로운 지식과 삶은 없습니다.
꿈이 큰것 만큼 고통과 시련도 그만큼 비례합니다. 고통과 시련이 아무리 커도 꿈이 있는 사람은 넉끈히 이기고 승리합니다.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이 주의 손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믿을때 주께서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주권섭리로 역사하심을 믿을때 모든 현실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하게 됩니다.
샬롬 ~~!!
오늘 거룩한 주일 나의 심령의 깨어진 자리에 주님의 생명의 빛이 들어오는 강력한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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