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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시기심

시기심의 노예가 되는 것은 건강에 올가미를 매개하는 것입니다. 

본문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야고보서3:14-15]

 

"파킨슨의 법칙"으로 유명한 영국의 사상가 파킨슨이 만들어낸 말로 "무능자 질투증(Injelititis)"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무능한데다 질투심까지 겸비한 사람이 높은 자리에 앉게 되면 자기보다 유능한 사람들을 모조리 추방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능한 사람은 결코 임용 또는 승진시키지 않는다는 논리입니다. 

지나친 집착과 욕심, 비교에 의해 발생되는 시기심은 그 방향이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향하면 우울로 나타납니다. 

자신이 시기하는 것이 상대가 부당하게 취득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부정을 폭로하며 비판하고 헐뜯으며 그를 매장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상대가 잘못된 것을 고소하게 만끽합니다. 

 

오스트리아의 작가 알렉산더 로다 로다(Alexander Roda Roda)가 시기심은 "남의 불행을 고소해 할 기회가 부족한 까닭에 생겨난 분노"라고 했습니다.

 

덴마크의 실존철학자 키에르케고르도 "시기심이란 남의 불행을 고소해 하는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서 음산한 구석에 자리 잡는다"라고 했습니다.

 

시기하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쁨은 바로 남의 불행을 고소해 하는 기쁨입니다. 

더 나아가면 상대의 불행에서 자신의 시기심을 진정시키지 못하면, 시기의 대상에게 해를 입힐 목적으로 직접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제할 방법이 없을때 원한을 품습니다. 그리고 시기심을 갖게 되면 상대에 매정하고 냉소적으로 됩니다. 

 

성경에 보면 가인은 아벨을 시기하여 살인해 버리고 맙니다. 

사울은 여인들이 다윗을 자신보다 뛰어났다고 칭찬하자 시기심이 발동하여 결국 다윗을 죽이려고 시도하다 가족과 함께 몰락해 버리고 맙니다. 

미리암이 다윗을 시기하다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율라노프는 "시기심은 선한 것 자체를 파괴하고자 하는 충동"이라고 말합니다.

"시기심이 인간의 정신 안에서 끊임없이 선함과 아름다움과 감사의 감정을 파괴하고 온갖 병리를 만들어내는 주범"이라고 했습니다. 

"정신 건강은 결국 이 시기심의 극복 정도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시기심이 건설적으로 표출되면 상대에 대해 진정으로 감탄하게 하고 그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게 만듭니다. 

미운 오리 새끼가 아니라 백조가 되게 합시다. 지나친 독점욕과 비교의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멜리니 클라인은 시기심의 반대는 ‘감사’라고 했습니다. 존재함으로써 그 자체가 좋고 뿌듯한 감정이 곧 ‘감사’입니다. 

시기심의 노예가 되는 것은 건강에 올가미를 매개하는 것입니다. 

시기와 질투는 사탄이 인간을 멸망시키고 인생을 파멸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욕심의 함정입니다.

시기심과 질투에서 벗어나는 지혜는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모시고 주님 오시는 날까지 끝까지 싸워 나아갈 우리의 숙제입니다.

 

샬롬 ~!!
오늘도 시기와 질투심을 십자가에 못박고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복된 삶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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