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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집중하는 힘

집중력은 무언가에 자신의 주의를 완전히 기울이는 것

본문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다니엘3:18]

 

<집중하는 힘(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저)>에 의하면 최근 첨단 기기들의 등장으로 현대인들은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다양한 정보들을 받아볼 수 있게 되었지만, 그 대신 잃어버린 아주 중요한 것이 바로 집중력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뇌는 기본적으로 집중보다는 산만에 더 가까운 구조로 되어 있는데 어떤 한 가지 과제에 몰두해 있지 않을 때면 내면의 '검색 엔진'이 주변 세상을 스캔하면서 위험 요인이나 구미가 당기는 자극 요소들을 찾아 다닙니다. 

하루 종일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푸시(push) 알림, 팝업창,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노트북 화면 등은 서로 경쟁하듯 인간 의식의 문을 두드리는데 소셜미디어, 실시간 중계, 디지털 게임, 가상현실 게임 등이 우리의 주의력을 진공 청소기처럼 빨아들이고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신경과학자 리처드 데이비드슨은 주의력과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더 큰 성과와 성공을 거둘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하는데 집중력은 무언가에 자신의 주의를 완전히 기울이는 것이라고 말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 무언가가 여러 가지 일이 아니라 '단 한 가지'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한 가지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중 상태가 아닌 분산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 그야말로 다양한 이득이 주어집니다. 

그 이익들은 첫째, 업무 효율이 향상되므로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둘째, '집중 모드'를 켠 상태에서 작업을 하면 오히려 더 가벼운 마음으로 스트레스 없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습니다. 

셋째, 신경 심리학계의 연구들에 따르면, 집중 상태일 때는 외부로부터 오는 방해 요인들이 자동으로 차단됩니다. 

넷째, 집중 상태에서는 잡생각들, 특히 자신도 모르게 늘 떠안고 사는 걱정이나 고민들이 차단됩니다. 

다섯째, 한 가지 일에 온 정신을 집중하면 시간 감각이 무뎌져서 결국에는 '어라!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쏜살같이 흘러가버렸네?'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여섯째,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 기분이 좋아 집니다.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뒤섞인 칵테일이 행복감을 주게 됩니다. 

일곱째, 집중 상태에서는 '신체 배터리'가 충전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며 한 평생 살았습니다. 

다니엘과 세친구는 비록 포로로 살았지만 뜻을 분명하게 정하였습니다. 

"뜻을 정하고" 그 뜻에 집중하고 이방 나라의 우상 제사음식이나 권력의 위협이나 미래의 불이익, 지나 가는 세상 풍속 등에 마음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집중한 다니엘의 세친구는 풀무불 앞에서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단3:17-18)”

 

무엇을 하든지 후회 없는 한가지 푯대를 정해 놓고  집중해서 살다보면 많은것들이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소중한 인생 한번 밖에 없는 귀한 시간들 그 누구도 대신 할 수 없습니다.

내 삶의 결과는 내게 돌아오고 내가 책임져야 합니다.

 

샬롬 ~!!
여러가지 복잡한 세상과 생각 속에서 오직 주님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며 신앙생활하는 참된 그리스도의 군병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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