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소금 장수 이야기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야 변화가 있습니다.

본문
오래전 모 신문에 난 두 손 없는 소금 장수 이야기입니다.
해마다 명절이 되면 충남 서산 일대에 사는 독거 노인들 집 수십 채 앞에는 맑은 천일염 30킬로그램 들이 포대가 놓여 있곤 했습니다.
13년째 아무도 누군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범인'이 잡혔습니다. "나 혼자 여러 해 동안 소금을 나르다 보니 힘이 들어서" 읍사무소에 맡기겠다고 소금을 트럭에 싣고 그가 자수했습니다.
서산 부성 염전이라는 소금밭을 짓는 소금장수 강경환 씨 이야기입니다.
그는 1972년 12월 24일 초등학교 마지막 겨울방학을 맞은 6학년 때 해변에서 '안티푸라민' 통을 닮은 깡통을 발견해 나비처럼 생긴 철사가 있길래 그걸 떼서 놀겠다는 생각에 돌로 깡통을 두드렸습니다.
전쟁 때 묻어놓은 대인지뢰(발목지뢰)인 줄 모르고 두드렸다가 그만 손목 아래 두 손이 사라졌습니다.
3년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어머니가 밥 먹여주고, 소변 뉘어주며 살았습니다. 모든 게 귀찮아서 농약 먹고 죽으려고 한 것만 두 번이었습니다.
열일곱 살 때부터 주막에 출근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모든 게 귀찮았어요. 술로 살았죠. 괴로우니까. 아침 10시에 출근해서 밤 12시에 퇴근했어요. 주막에 친구들이 많이 있으니까, 가서 그런 거나 먹고 살았죠."
그런데 술을 먹고 집에 온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책상에 유인물이 하나 있기에 무심코 봤다가 휙 던져 버렸습니다.
"아침에 유인물을 보니까 정근자 씨라고 팔 둘이랑 다리 하나가 없는 사람이 교회에서 강의를 한다는 거예요. 가서 들었죠. 야, 저런 사람도 사는데, 나는 그 반도 아닌데, 이 사람같이 못 살라는 법 없지 않나…."
그 후 그는 변했습니다. 그는 교회에 나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술을 끊고,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삽질을 익히고, 오른쪽 손목에 낫을 테이프로 감고서 낫질을 하며 아버지 농사일을 도왔습니다.
교회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아내의 사랑에 보답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루 2시간 잠을 자며 염전을 일구었습니다. 그는 손을 잃은 대신에 얻은 사랑을 실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소금 한 포대가 1만 원가량 할 때 1,000원을 떼서 모아 불행한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조금만 마음을 가지면 되는 겁니다. 소금 한 포대 팔아서 1000원 떼면, 5000포대면 500만원이잖아요.
하나를 주면 그게 두 개가 돼서 돌아오고, 그 두 개를 나누면 그게 네 개가 되어서 또 나눠져요. 연결에 연결, 그게 사는 원리지요.“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야 변화가 있습니다. 교회 다녀도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해서 변화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죽은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사용 하시는 전능하신 창조주께서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자들에게는 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도와 주신다고 신실하게 언약 하셨습니다.
샬롬 ~!!
오늘도 나를 새롭게 하시고 변화시켜 주시는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복된 삶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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