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허무 > 말씀 묵상

유명 작가 중에는 인생의 허무를 극복하지 못하고 극단적으로 인생을 마감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의 거장인 모파상은 뛰어난 단편 소설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쓴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어 큰돈을 벌게 되었고 그의 삶은 누구나가 부러워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지중해에 요트가 있었고, 노르망디에 저택이 있었으며, 파리에 호화 아파트가 있었으며 은행에는 그가 평생 쓰고도 남을 많은 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스스로 목을 찔러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목숨은 구했지만 이후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18개월 동안 고통으로 절규하다가 43세의 일기로 생을 마쳤습니다. 

그의 묘비에는 그가 반복해서 했던 말이 적혔다고 합니다.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의 불화로 인해 불안정한 가정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인생의 긍정적인 측면보다 부정적인 측면에 더 집중하였고, 전쟁은 그의 삶에 깊은 상처를 남겨 인생관을 비관적이게 만들었습니다. 

참전하여 전쟁의 참혹함을 목격한 그는 인생의 무의미함을 느꼈고, 삶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렸습니다. 

모파상은 여러 여성과 사랑에 빠졌지만, 결혼에 성공하지 못하고 외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사랑에 대한 좌절감과 고독감은 그의 작품 곳곳에 짙게 배어 있으며, 허무주의적인 세계관을 강화하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말년에 매독에 걸려 정신이 불안해졌고 결국 허무를 극복하지 못하고 정신병원에서 인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포'도 문학적 천재성은 인정 받았으나 그의 삶은 허무와 고통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어린 시절에 부모를 잃고, 평생 동안 경제적 어려움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렸습니다. 

대학에 입학했지만 도박 빚과 재정 문제로 1년 만에 중퇴했고, 사촌인 클렘과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 11년 만에 그의 아내가 결핵으로 사망하여 그의 정신상태는 악화되었습니다. 

그는 알코올과 약물에 의존하며, 자주 극심한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렸고 그의 작품들은 종종 이러한 정신적 고통을 반영하며, 죽음과 광기, 허무함을 주제로 다루어졌습니다. 

그는 1949년 볼티모어 거리에서 혼란스런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에 이송된 후 인생의 허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젊은 나이에 죽음으로 허무가 지배했던 의식도 사라졌습니다. 

노인과 바다의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도 평생 동안 우울증, 알코올 중독, 그리고 만성적인 신체적 고통에 시달리며 허무를 극복하지 못하고 61세에 자살하였습니다. 

우리의 두 눈으로 우리의 인생을 바라보면 허무를 극복할 수가 없습니다. 죽음 앞에서 인생을 바라보면 살아온 지난날들이 다 헛되게 보입니다. 

그리고 실패 앞에서 인생을 바라보면 그동안 땀 흘려 힘써왔던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간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세월이 흘러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 모습을 보면 모든 것이 다 헛되게 보입니다.

그러나 전도서의 말씀은 우리가 믿음의 눈으로 인생을 바라보면 허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나의 욕망을 내려놓고 주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살고 그리고 죽음이 끝이 아니고 그 후에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때 주님은 우리를 칭찬해 주실겁니다. 

샬롬 ~~!!
하나님의 사랑으로 모든 것들을 능히 이기고 날마다 기쁨과 감사와 소망으로 가득한 행복한 삶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