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깨진 틈
모든 것에는 깨진 틈이 있어. 바로 그곳으로 빛이 들어오리니...

본문
시각 장애인으로 음악 박사를 받은 이상재 씨가 있습니다. 미국 피바디대학 140년 사상 첫 시각장애인 음악 박사입니다.
그는 7세 때 교통사고를 당해 시력을 잃기 시작했고 아홉 번이나 수술했지만 10세 때 완전히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깨진 틈으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장애에 굴하지 않고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클라리넷을 불기 시작해서 중앙대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미국 피바디 대학 140년 사상 최초로 시각장애인 음악 박사가 되었습니다.
신앙 안에서 자신에게 있는 음악적 재능을 개발한 것입니다. 그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밤 12시까지 클라리넷 연습을 해서 입이 너무 아팠다고 합니다.
학위 논문을 쓸 때는 매일 2시간 반밖에 못 잤습니다. 새벽 2시 잠자리에 들고 4시 30분 깨야 했기 때문에 자명종 3개를 1분 단위로 맞춰 놓았습니다. '
일 년 내내 마른 날만 있고 비가 내리지 않으면 땅은 사막으로 변합니다.
실패의 위기가 오기 전까지는 자신이 전부인 지극히 이기적인 자신이 쉽게 깨지지 않습니다.
실패의 위기가 오면 맞닿아 있던 두 요소가 갈라져 빈 공간이 생기고, 이 열린 공간에서 비로소 보이지 않았던 것을 읽어 낼 수 있고, 정직하고 겸손하게 깨진 틈으로 들어오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레너드 코언은 ‘모든 것에는 깨진 틈이 있어. 바로 그곳으로 빛이 들어오리니.’라고 노래합니다.
실패라는 위기는 빛이 새어 들어올 수 있는 깨진 틈과 같습니다.
그 깨진 틈으로 빛이신 예수님을 만나면 실패는 인생을 더욱 빛나게 하는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샬롬 ~~!!
오늘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이 우리에게 들어올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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