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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속도와 방향

하지만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본문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고린도후서9:26]

 

한 나그네가 길을 가는데 마차를 만났습니다. 너무나 다리가 아파서 태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마부는 기꺼이 태워 주었습니다.

나그네가 마부에게 물었습니다. "예루살렘까지 여기서 얼마나 먼가요?"

마부가 답했습니다.
"이 정도 속도라면 30분 정도 걸리지요."

나그네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깨어보니 30분 정도 지났습니다.

"예루살렘에 다 왔나요?"

마부가 말했습니다. "여기서 1시간 거리입니다." "아니 아까 30분 거리라고 했고 그새 30분이 지났잖아요."

마부가 말했습니다.
"이 마차는 반대 방향으로 가는 마차요."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방향이 맞으면 설령 늦어도 목적지에 이를 수 있지만, 방향이 잘못되면 아무리 속도를 높여도 결코 목적지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속도를 높이는 데에만 집중합니다. 속도를 높여 더 빨리, 그리고 남들보다 더 멀리 가고자 합니다.

하지만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아무리 빨리 남들보다 멀리 간들, 그것이 결국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목표를 바로 정하지 못하고 달음질하니 아무리 담음질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만일 동쪽을 목표로 했는데 그 사람이 서쪽을 향하여 달리면 달릴수록 목표에서는 멀어지는 일이 되겠습니다.

 

샬롬!!~~
오늘 하루도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계획한 바를 이루어 나가는 복된 삶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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