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10:1-10 묵상 > 말씀 묵상

민수기10:1-10. 은 나팔울 두 개 만들어 그 소리를 통하여 이스라엘이 따라야 할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말씀하십니다. 구름 기둥을 따라 온 회중이 출발해야 할 때, 지휘관을 소집할 때, 출발의 시작과 마지막을 알릴 때, 대적을 치러 나갈 때, 정한 절기를 지킬 때, 은 나팔을 불게 하셨습니다.

한 개의 나팔을 불 때도 있고, 두 개의 나팔을 불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크게 불어야 할 때도 있고 작게 불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아무나 부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이 불도록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을 따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사람들을 통해 그 소리가 들리도록 하셨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눈에 보이는 인도하심이었다면, 나팔 소리는 귀에 들리는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보이시는대로, 부르시는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보이시고 듣게 하시는 하나님의 소리는 기록된 66권의 성경입니다. 특별히 이 기록된 말씀인 성경이 강단에서 들려지도록 선포하는 저와 같은 말씀의 사역자들은 자신의 만담이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만이 들려지도록 주의하고 경성해야 합니다. ‘두들겨서 만든’(1젊) 은 나팔처럼,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쳐 복종시켜 나는 소리이어야 합니다.

눈에 분명하게 보이도록 기록되고, 둘리도록 선포되는 말씀의 사역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우리는 보고 들려지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끄시는 뜻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리를 전해야 하고 하나님의 소리만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나팔 소리와 같이 선명하게 이 세상을 향하여 선포되고, 이 땅의 교회와 말씀의 사역자들이  그 사명을 신실하게 담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기를 힘쓰는 교회. 성도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기록된 생명의 말씀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요! 오늘도 그 말씀 앞에 서게하시고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신앙으로 무장하여,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사는 이 땅의 나그네 여정 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