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부정적인 생각 vs 믿음의 삶
환경을 탓하는 사람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본문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3:17-18]
아프리카 대륙 남부 서해안을 따라 위치한 나미브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입니다.
나미브 사막은 일년 동안 비가 내리는 날이 열흘 정도이며 연평균 강수량이 13㎜~ 50㎜ 정도밖에 안 되는 수준입니다.
새벽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한낮의 미친 듯한 열기가 춤을 출때는 40도, 지표면의 온도는 70도까지 올라가는 척박한 곳이기도 합니다.
수천만 년 동안 이런 급격한 온도 차이로 인해 나무는 물론 바위까지 가루가 된 나미브 사막을 원주민들은 '아무것도 없는 땅'이라 불렀습니다.
그런데 엄지손톱 크기의 '거저리'라는 딱정벌레는 이 혹독한 나미브 사막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거저리는 물도 없는 이 척박한 땅에서 어떻게 살아갈까요?
이 곤충은 해가 뜨기전에 안개가 몰려오면 모래 밖으로 나와서 모래언덕 정상에 올라갑니다. 작은 거저리에게 모래언덕은 사람으로 치면 에베레스트산보다 높습니다.
죽을 힘을 다해 올라간 거저리는 경사면의 가장 높은 끝에 다다르면 발을 펴고 머리를 아래로 향하도록 하며 등 쪽은 안개가 몰려오는 방향으로 향하도록 합니다.
그러면 등에 있는 돌기에 안개의 수증기가 조금씩 달라붙어 이슬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얼마 안 있어 큰 물방울이 중력으로 거저리의 등을 타고 흘러 내려오면 물을 마실 수 있게 됩니다.
거저리 조차도 주어진 환경에 맞춰 물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려움이 발생하거나 실패를 하게되면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를 연발하며 다른 사람을 탓하거나 환경 탓, 정치 탓, 리더 탓, 사회 탓, 운이 없어서 등 남탓을 하기에 분주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이름 탓, 조상 묘자리 탓, 이사를 잘못한 탓, 사주탓을 합니다.
원망은 습관이며 명백한 책임 회피입니다. 그리고 원망의 말은 바로 바로 자신을 향해 쏘는 화살입니다.
광야와 같이 힘들고 척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살아 남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세상이 바뀌어야 내가 잘 되는 것이 아니고, 내가 바껴야 세상이 잘 돌아갑니다.
세상 탓을 한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하루에 평균 5만여 가지 정도의 다양한 생각을 계속하는데 오만가지 생각 중 대부분이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마, 그걸 왜 해? 귀찮아, 필요 없어, 짜증 나, 싫어, 그만둬, 틀렸어, 믿을 수 없어, 바보 같아, 쓸모없어, 별로야, 형편없어, 똑바로 해, 포기해, 그냥 편하게 살아, 안 돼, 바빠…...
이렇게 우리 안에 감사하고 순종하는 마음보다는 불평하는 마음, 만족하는 마음보다는 불만족스러운 마음, 상대를 칭찬하는 마음보다는 시기, 질투하는 마음, 신뢰하는 마음보다는 불신하고 의심하는 마음이 많습니다.
환경을 탓하는 사람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환경을 탓하지 말고 내 생각과 내말이 바뀌면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에덴동산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더욱 더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로 죄사함 받은 감격과 상받을 의인의 기쁨과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의 황홀한 믿음이 주는 삶은 기적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놀라운 축복의 삶을 살게 됩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구주 예수님을 의지하며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를 입은 자 답게 기쁨과 감사와 소망으로 가득한 복된 삶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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