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언어를 가꾸어갈 다섯가지 원칙
죽고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려있다고 잠언 18:21에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심코 내 던진 한 마디의 말이 남의 가슴에 30년 동안 못을 박는다는 말 입니다.
오늘 야고보서 3장 1-12절을 보며 입술의 30초를 묵상합니다. 내가 고쳐야 할 행동 중에 가장 큰 것이 말이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성경을 배워가면서 입술의 30초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 자신의 언어를 가꾸어갈 다섯가지 원칙을 세워보았습니다.
1.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다.
2.말을 강하게 하지 않는다.
3.말을 빨리 하지 않는다.
4.말을 반복해서 하지 않는다.
5.생명을 주는 말만 한다.
말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건 대단히 중요합니다. 죽고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려있다고 잠언 18:21에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민수기 14:28엔,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네게 행하리라고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말에 약합니다. 말에 대한 연습이 도통 되어있지 않은 까닭입니다. 그러고보니 이제까지 학교에서 배운 모든 공부는 머리에 쌓는 지식이었습니다.
머릿속에 들어 있는 것을 시험지에 옮겨쓰는 훈련이었습니다. 그것만 잘하면 되었습니다.
정작, 머릿속에 쌓인 지식을 입으로 뱉어내는 훈련은 제대로 받지못했습니다. 잘 알지도 못했고 배우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옳게 가르치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보면 압니다. 글로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입으로 말하는 것임을 말입니다.
글로 써서 영향을 끼치는 것보다 세치 혀로 말을 해서 미치는 힘이 엄청 큰것임을 시간이 갈수록 더욱 절감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말을 조심하라고, 세치 혀를 조심하라고,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 온전한 사람이라고 거듭거듭 말씀하십니다. 때론 목구멍까지 치올라오는 말이 있습니다. 입을 열고 당장이라도 뱉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손가락을 사용하여 당장 전화라도 걸어서 갚아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그럴 때 이제 침을 한번 꾸욱 삼킵니다. 입술 한번 지긋이 깨묻니다. 그리고 내가 스스로 정한 다섯가지 원칙을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 100에 90은 입을 닫게 되어있습니다.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머리로는 마음대로 우주를 오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을 조심해야 하는, 세치 혀를 조심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샬롬!!
오늘 하루도 주 안에서 참된 기쁨과 위로가 우리 마음속에서 부터 솟아나는 복된 주일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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