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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초심

말씀과 기도로 나의 첫신앙을 회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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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계시록2:4]

 

어느 날 시골 마을을 지나던 임금님이 날이 어두워지자 한 목동의 집에서 어쩔 수 없이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임금님의 눈에 비친 목동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욕심이 없고 성실하고 평화로운 것이 평소 자신의 신하들에게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었습니다.

젊은 목동의 그런 모습에 끌린 임금님은 목동을 나라의 관리로 등용했습니다.

그는 관리로 등용된 후에도 청빈한 생활과 정직성, 그리고 양 떼를 잘 이끌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왕을 잘 보필하고 정치를 잘 하였습니다. 

왕은 마침내 그를 재상에 까지 임명했습니다.

재상은 능력도 중요하지만, 청빈한 마음까지 갖추면 더할 나위 없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결정이었습니다.

재상이 된 목동은 더더욱 성실하게 사심없이 일을 잘 처리해 나갔습니다.

그러자 다른 신하들이 그를 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일개 목동이 나라의 관리가 된 것도 모자라 재상까지 오르고 더욱이 적당히 뇌물도 받았으면 좋으련만 모든 일을 공정하고 깨끗하게 처리하니 자신들의 처지가 곤란했던 것이었습니다.

신하들은 재상이 된 목동을 쫓아내기 위해 티끌 하나라도 모함할 것이 있는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재상이 한 달에 한 번 정도 자기가 살던 시골집에 다녀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몰래 따라가 보니 광에 커다란 항아리가 있었는데, 그는 그곳에서 항아리 뚜껑을 열고 한참 동안 항아리 안을 들여다 보는 것이었습니다.

신하들은 임금님께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재상이 청렴한 척은 혼자 다 하면서 항아리 속에 아무도 몰래 금은 보화를 채우고 있다고 고자질했습니다.

왕은 누구보다도 신임했던 그에게 무척 화가 나 직접 사실을 밝히고자 재상을 앞세워 신하들과 함께 재상의 시골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재상의 시골집에 다다른 왕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항아리를 열어보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인가! 항아리 속에 들어있던 것은 금은 보화가 아니라, 재상이 목동시절에 입었던 낡은 옷 한 벌과 지팡이 뿐이었습니다.
 
현재의 영화에 끌려 주위의 유혹을 경계하고자 어려웠던 자신의 옛날을 기억하여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시골집을 찾아갔던 것입니다.

모함하여 고자질했던 간신들은 혼비백산했고, 그 재상은 더욱 신임을 얻게 되었다는 일화입니다.

 

인생은 단 한번 삽니다. 초심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초심은 자신이 지키는 겁니다.

우리의 처음 신앙, 첫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교회에 나가서 말씀과 기도로 나의 첫신앙을 회복해야 합니다.

 

샬롬 !!~~
주님앞에 한 점 부끄럼없는 초심을 지켜 나가는 진실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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