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삶 > 말씀 묵상

102살의 나이에도 국제법과 세계평화를 위해 글을 쓰신 분이 있습니다. <101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라는 책을 낸 벤자민 페렌츠입니다. 

역사상 최초로 전쟁 범죄를 단죄했던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의 마지막 생존 검사입니다. 

그는 1920년 지금은 없어진 나라인 트란실바니아에서 출생해 9개월 때 미국으로 이민왔습니다. 

맨해튼 우범 지구에서 굉장히 가난하게 살았지만 영어를 모르면서도 주눅 들지 않았고,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지 못했지만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포로수용소를 돌며 전범 증거를 수집해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에서 나치 학살부대를 기소했으며, 이스라엘과 서독간 유대인 배상 협상에 참여해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에게 재산을 돌려 주는데 앞장섰습니다. 

국제 형사재판소 설립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며 100년 동안 도전하고, 노력하고, 힘든 일을 만나도 즐겁게 부딪치며, 이웃을 위해 살아왔습니다. 

그의 책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절대빈곤의 삶을 산 그는 공부하는 내내 돈 걱정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민자로 고등학교를 졸업만해도 다행인 시절 그는 등록금을 내지 않는 뉴욕 시립대에 도전했습니다. 

그는 가난에도 꿈을 접지않고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했고 하버드 로스쿨 맞은편에 있는 호텔 스페셜 뷔페의 브런치가 유명했는데 주일이면 그는 거기서 50센트로 배를 채우고 며칠을 버티곤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날들은 굶주림을 면하기 위해 근처 신학교의 카페테리아에서 웨이터 보조자리를 구했습니다. 

손님이 나간 후 식탁을 치우는 대신 남은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감사한 일이었고 2016년경 그는 그 학교를 찾아 학장을 만났습니다. 

“내 점심값을 내고 싶습니다”라고 그는 작은 봉투를 내밀며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봉투 안에는 오만 달러짜리 수표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는 받은 것은 반드시 돌려주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돌려주려고 했고 그 일에는 공소시효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는 나치 전범 재판으로 국제형사재판의 아이콘이 되었는데 그는 하버드와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박물관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은혜를 잊지않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샬롬 ~!!
오늘도 주님과 함께 받은 사랑 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삶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