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성실
성실은 자신을 완성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본문
자치통감을 쓴 사마광에게 어느날 그의 제자 유안세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한문자 수만 자 중에서 제일 중요한 글자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일생동안 살아가면서 생활의 좌우명으로 삼을 만한 글자를 하나만 골라 주십시오."
그때 사마광은 "그것은 성(誠)이라는 글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제자가 "선생님, 성이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보자 사마광은 간결 명쾌하게 "불망어(不忘語)"라고 대답했습니다. 망(忘)은 허망할 망자입니다. 허망한 말과 허망한 행동을 하지 않는것이 성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성실은 '정성 성'자와 '열매 실'자로 된 단어입니다. 그래서 성실은 '맡은 일에 있어서 정성을 다해 알차게 그 일을 행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성실은 자신을 완성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큰 나무도 작은 뿌리에서, 큰 집도 벽돌 하나에서, 큰 강도 물방울 하나에서 시작합니다.
자신의 인격을 성숙시키는데 성실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성실은 일을 성취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성실함이 어딜가나 환영받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성실한 사람은 때론 나약하고 무능하며, 고지식한 사람의 대명사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느 분야에서나 성실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성공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 한 방울도 꾸준히 떨어지면 돌을 뚫게됩니다. 성실이 재능을 이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백권의 책에 쓰인 말보다 한 가지 성실한 마음이 더 크게 사람을 움직입니다."
변화가 급박한 세상에서 성실은 구시대의 유물처럼 취급되고 성실은 변화를 거역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성실은 힘이 있습니다.
샬롬 ~!!
오늘도 성실하고 진실하게 모든것을 감사하며 기쁨으로 할렐루야를 부르며 승리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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