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역경
무엇보다도 역경은 하나님을 의지하게 합니다.

본문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로마서5:3-4]
정부가 발표한 ‘2022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청소년 사망자 중 절반(50.1%)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2011년부터 꾸준하게 청소년 사망원인의 1위는 자살었는데, 이제 그 비율마저 50%를 넘겼습니다.
한국 생명존중 희망재단의 자료를 보면 2021년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는 26명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물론 OECD 국가들 가운데 계속해서 부동의 자살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997년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이론가 폴 스톨츠는 IQ나 EQ보다 AQ(Adversity Quotient.역경지수)가 높은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역경지수(AQ)란 수많은 역경에도 굴복하지 않고, 냉철한 현실 인식과 합리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끝까지 도전하여 목표를 성취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폴 스톨츠 박사는 자신의 저서 <장애물을 기회로 전환시켜라(Turning Obstacles into Opportunities)>에서 사람들이 역경에 대처하는 스타일을 등반에 비유하여 3가지 타입으로 분류했습니다.
첫째는 퀴터(Quitter)로 힘든 문제나 역경이 다가오면 도망가거나 포기하는 사람입니다.
둘째는 사람들의 60-70%를 차지하는 캠퍼(Camper)로 역경 앞에서 뚜렷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현상 유지 정도로 적당히 안주하는 사람입니다.
셋째는 클라이머(Climber)로 시련이 다가올 때 자신의 모든 능력과 지혜를 동원하여 기어코 정복하고 마는 사람입니다.
클라이머는 자신만 역경을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을 격려하고 북돋우면서 함께 정복합니다.
역경은 사람을 겸손하게 하고, 역경은 사람을 지혜롭게 만들며, 역경은 사람을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역경 지수가 높은 사람은 실패할 때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비난을 돌리지 않고, 스스로 비난하거나 비하하지 않으며 직면한 난제를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낙관합니다.
무엇보다도 역경은 하나님을 의지하게 합니다. 사람이 물 위를 걸을 수 없기 때문에 배가 만들어지게 되었고, 새처럼 하늘을 날 수 없기 때문에 비행기가 탄생된 것입니다.
샬롬 ~!!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쁨과 소망과 감사함으로 승리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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