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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즐거운 나의 집

사람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은 서로 사랑하는 곳에 있습니다.

본문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시편128:1]

 

세계의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애창하는 'Home, Sweet Home(즐거운 나의 집)'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노랫말을 지은 존 하워드 페인은 미국의 극작가이자 배우였습니다. 

열세 살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마저 세상을 뜨자 가족이 흩어졌습니다. 그때부터 그에게는 집이 없었습니다. 웅변 선생이었던 아버지의 가르침 덕분에 뛰어난 배우가 된 그는 영국 무대로 진출한 최초의 미국 연예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꽃피고 새 우는 집, 내 집 뿐이리.'라고 노래하였지만 한 번도 가정을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평생 결혼하지 않고 떠돌다 프랑스 파리에서 동전 한 푼 없는 처량한 신세때 이 노래를 지었습니다. 

 

그는 평생 결혼도 하지않고 집도 없이 거리를 떠돌다 1851년 3월 3일 친구 C. E. 크러크에게 "진정 이상한 얘기지만,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가정의 기쁨을 자랑스럽게 노래한 나 자신은 바른 말이지 아직까지 '내 집' 이라는 맛을 모르고 살았으며 앞으로도 맛보지 못할 것 같아요."라는 편지를 쓴 후 1년쯤 뒤 길가에 쓰러져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즐거운 나의 집”을 그립니다. 요즈음 젊은 남성은 "아내에게 내 돈 쓰기 싫다"고 하고 여성은 "남편 뒷바라지 하기 싫다"고 “살 집도 없고 혼자 살기도 힘드는데 어떻게 결혼하느냐”고 비혼이 즐거운 나의 집이라고 항변합니다.

“충분히 즐기고 아이를 낳겠다”고 "육아 때문에 꿈을 포기할 수 없다"고 무출산이 즐거운 나의 집이라고 노래합니다.

“아이 키우는데 엄마가 돈 줄거야? 그러면 하나만 낳아 기르겠다”고 하고, 부모도 "하나만 낳아 잘 길러라“고 그것이 즐거운 나의 집이라고 세뇌합니다. 

 

할머니들은 “내 사전에 황혼 육아는 없다”고 목놓아 부르짖고 젊은 부부들은 "아이 기죽이지 않으려면 비싼 사교육 시킨다"고 이것이 즐거운 나의 집이라고 강변합니다. 

 

자신들만의 즐거운 집을 그리며 희생없고 부담없는 거리를 배회합니다. 개인주의, 이기주의, 물질 만능주의의 소용돌이 속에서 비혼, 만혼, 저출산, 자살율과 이혼율이 증가한 만큼 즐거운 나의 집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은 건강도 아니고 물질이 넉넉한 것도 아닙니다. 사람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은 서로 사랑하는 곳에 있습니다.

은혜 입은것을 저버리는 인생은 건강해도 돈이 많아도 절대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그 인생의 종말은 너무나도 불쌍하고 허무하고 비참하게 됩니다.

 

샬롬 ~!!
은혜 받은 것을 잊지말고 찾아 감사하고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기쁨과 소망이 가득한 삶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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