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욕심의 종
그런 사람들은 예수님까지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종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본문
"족욕(足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야에 뜨거운 물을 받아 놓고 발을 담구는 건강법 입니다.
이때 발목까지만 어느 정도 따끈한 물속에 담궈도, 곧 온몸이 따뜻해지며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족욕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다 알기에 족욕하는 기계도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만족은 무엇이든지 발목 까지만 차도 충분하게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우리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음식도 옷도 생활비도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욕심 때문에 사치하고 욕심 때문에 과식하고 욕심 때문에 재산을 쌓아 놓고도 쓰지도 못하고 죽는 사람이 너무도 많습니다.
쓰지도 않으면서 쌓아 놓으려고 싸우고 다투고 미워하고 증오하고 빼앗고 사기치고 도둑질하는 것은 다 욕심 때문입니다.
욕심 때문에 부모님에게 유산을 받고도 부모를 원망하고 형제를 미워하고 원수 맺는 것은 다 욕심의 종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욕심의 노예로 살면 평생 만족한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평생을 기쁨과 감사와 행복하게 살 수가 없습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고 싶어도 욕심의 노예가 된 사람들은 욕심을 버릴 수 없습니다.
모든 욕심을 버릴 수 있는 지혜는 예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내게 필요한 것은 언제든지 예수님께 구하면 다 받을 수 있으니 사람들과 시비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오히려 예수님께 온갖 좋은 것을 받아서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섬기는 사랑하는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너희 구할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게 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은 예수님께 다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예수님의 종이 되면 욕심의 종에서 해방되고 욕심의 종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교회 다닌다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 중에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지 않으면서 믿는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욕심의 종이 되어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봅니다.
교회 다니면서 사랑할 줄 모르고 섬길 줄 모르는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모시고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은 예수님까지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종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욕심의 종으로 사는 사람은 만족할 줄 모르고 사랑하며 섬길 줄도 모릅니다.
욕심의 종으로 사는 사람들은 자신도 불생하게 하고 이웃도 불행하게 만듭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는 사람들은 자신도 행복하고 이웃도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자신과 이웃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지혜는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샬롬 ~!!
우리에게 참된 만족과 행복을 주시는 예수님을 모시고 오늘도 기쁨과 감사와 소망과 사랑으로 가득한 복된 주일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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