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권 목사] 예레미야 3:19-4:4 묵상
다른 길,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본문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19절)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얻은 백성이었지만, 아버지를 ‘속이고’(20절), 잊어버리는(21절) 죄를 범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고치리라”(22절)고 그들을 부르십니다.
죄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종교도, 그 어떤 힘과 능력도 사망의 권세에 종 노릇하는 우리 인생들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하나님 여호와께 있기’(23절)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4:1절)고 하십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그 어떤 권세도 안 됩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스가랴 4:6절) 됩니다. 이것이 정답이고 해답입니다.
하나님과 관계되지 않은 해결책은 ‘묵은 땅과 가시덤불에 파종하는 것’(4:3절)과 같습니다. 열매를 기대하지만 결실을 맺을 수 없습니다. 묵은 땅은 복음으로 갈아 엎어야 하고, 가시덤불은 성령의 불로 태워 제거해야 합니다. 육체의 할례가 아니라 ‘마음의 할례’(4:4절)입니다. ‘가증한 것을 버리고 진실과 정의와 공의의 삶’(4:1절)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겉은 멀쩡하게 보여도 그 속에는 썩은 것들로 가득 찬 ‘회칠한 무덤’(마태복음 23:27절)과도 같습니다. 따라서 악취가 진동하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다시 태어나는 생명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겉이 아니라 속이 바뀌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겉 사람이 죽고 속 사람이 다시 사는 것입니다. 그래야 회개의 열매,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치유와 회복의 역사는 오직 하나님, 오직 그리스도, 오직 성령 안에 있습니다. 다른 길,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불 같은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기 전(4:4절), 복음을 믿고 회개하는 역사가 우리 안에, 그리고 우리를 통해 돌아와야 할 많은 사람들 안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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