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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실수로부터 오는 교훈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수보다 실수 후의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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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시편32:1,6]

 

어떤 사람이 여행을 갔다가 과일 한 광주리를 샀는데 집에 돌아와서야 그중 절반이 상한 것을 알아챘습니다. 

이때 그가 선택할 수 있는 대처법은 세 가지입니다. 

과일을 모두 환불하거나, 상한 부분을 버리고 멀쩡한 과일만 먹거나, 상한 부분부터 먹어치우고 멀쩡한 과일을 먹거나입니다. 

환불을 선택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상한 과일 몇 알 때문에 먼 여행지까지 다시 다녀오는 것은 그리 현명한 선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상한 과일을 버리는 것이 아까워 그것부터 먹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상한 과일부터 먹는 동안 멀쩡했던 과일마저 상하고 말 것입니다. 

결국 이 방법을 선택하면 내내 상한 과일만 먹게 되니 속상하고 어리석은 일이 될 것입니다. 

<하버드 결정 수업(웨이슈잉 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애초에 상한 과일을 산 것이 잘못이라면 이 과일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합니다. 

잘못된 결정을 내렸을 때 마음을 가다듬고 재빨리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첫째, 자신의 잘못을 직시해야 합니다. 잘못된 결정을 내렸을 때 두려워하거나 회피하려 한다면 스스로 악순환의 덫에 빠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잘못을 직시해야만 잘못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둘째, 적극적으로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직시한 후에는 즉시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셋째, 심리적인 결점을 극복 해야합니다. 잘못을 저지르면 ‘체면을 잃는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 번의 실수로 심리적인 늪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넷째, 실수가 주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실수에서 배웁니다.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자신이 성장하는 기회로 삼고 잘못의 교훈을 되새긴다면 이후에 같은 잘못을 저지르는 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수보다 실수 후의 태도입니다. 

성경에 보면 베드로도 실수했고, 유다도 실수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까지 했고, 유다는 은 30냥에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달랐습니다. 베드로는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살았지만 유다는 자살로 삶을 마감해 버렸습니다. 

잘못했을 때 그것을 만회하려고 또다시 잘못을 저지르지 말아야 합니다. 

다윗은 왕으로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사건으로 강간과 살인 교사죄를 짓고 실수하였습니다. 

그때 나단 선지자가 그의 실수를 지적할 때 그가 막강한 권력을 가진 고대 왕이었지만 바로 회개하고 돌이켰습니다. 

 

웃시야 왕은 막강한 권력을 가지자 제사장만이 드릴 수 있는 제사를 드리는 월권을 행했습니다. 

그때 제사장 아사랴가 용맹한 제사장 80명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 왕 곁에 서서 분향하는 것은 구별받은 아론이 자손 제사장이 하는 것이니 성소에서 나가 달라고 그의 실수를 지적합니다. 

그러나 그는 분노하다 결국 한센씨 병이 걸려 별궁에 살다 죽고 말았습니다. 

 

막아야 할 구멍을 막기 위해 다른 곳에 괸 돌을 빼 오면 결국 둑은 구멍이 숭숭 뚫려 둑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실수하면 깨끗하게 실수를 인정하고 더 확산되기 전에 제때 바로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거짓말 하나를 위해 큰 거짓말을 보태고, 작은 잘못 하나를 가리기 위해 큰 잘못을 저지를 필요는 없습니다. 한 번의 실수가 인생 전체를 좌지우지하지는 못합니다. 

한 번의 실수를 잘 대처하면 큰 실수로 이러지는 상황을 면할 수 있습니다. 

 

샬롬 ~!!
오늘도 구주 예수님과 함께 겸손하게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기쁨과 감사와 소망과 행복으로 가득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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