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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충성된 일꾼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 일꾼의 적합성을 충성에서 찾고 있습니다. 

본문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계시록2:10]

 

나무는 바람 따라 살지 않고 태양 따라 살다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서한 때 학자 유향은 ‘육사론(六師論)’에서 간신을 6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구신(具臣)은 자리만 구하고, 녹봉만 기다리며, 지혜 있는 자와 능력 있는 자는 등용하지 않으려 하며, 구차하게 영화만을 구해 쫓아다니며 주관 없이 자리만 채우는 신하입니다. 

유신(諛臣)은 임금의 말은 모두 좋다 하고, 임금의 행동은 모두 옳다 하며, 임금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서 갖다 바치며, 결과는 아랑곳하지 않으며 임금과 함께 쾌락을 누리는 신하입니다. 

간신(姦臣)은 내심은 음흉하면서도 겉으로는 마치 근면하고 조심스러운 척 좋은 말만 하고 좋은 표정만 지어 임금의 임용기준을 상실하게 하며, 명령도 실행되지 않게하는 신하입니다. 

참신(讒臣)은 지혜는 죄를 감추고도 남고, 말재주는 사람을 감동시켜 안으로는 골육의 정을 이간시키고 밖으로는 조정을 어지럽히는 신하입니다. 

적신(賊臣)은 국가의 대사를 가지고 자기 집안의 권세를 높이며, 당파를 지어 집안을 부유하게 만들고, 임금의 명령을 빌어 자기 위세를 높이려는 신하입니다. 

망국신(亡國臣)은 사악한 말로 임금에 아첨하면서 임금 앞에서는 듣기 좋은 소리만하고 임금이 없으면 말도 변하며 임금의 허물을 사방 국가와 백성이 죄다 알게 하는 신하입니다. 

<간신열전, 김영수․ 김경원 엮음>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역사상 간신이 존재하지 않았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세상 돌아가는 일에 아주 밝고, 생각이 민첩하고 눈치가 빠릅니다. 마음 씀씀이가 여간 아니며, 권모술수와 임기응변에 능합니다. 또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주선하고, 기꺼이 도박(모험)을 하며, 말을 교묘하게 잘합니다." 

간신들은 혼자의 힘만으로 부족할 때는 "은혜를 베풀어 지지를 얻는다든가 자신의 권세를 과시해 패거리를 긁어모으고 살인으로 권위를 세워 존경과 두려움을 얻는 치밀한 수법까지 병용합니다. 

또 상대를 제거할 때는 이간질을 밥 먹듯 하고 사람을 해치며 겉으로는 치켜 세우지만 속으로는 끌어내리고 일부러 사건을 일으켜 남의 손으로 상대를 죽이고 잘못을 폭로하고 못난 점을 떠벌리며 기회를 엿보아 사람을 조종하기도 합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간신의 뒤에는 예외 없이 혼군(어리석은 임금)이 있습니다. 

 

지도자들은 재능만으로 뽑아서는 안 되고 잘 따른다고 기용해서는 안 되며 가깝다고 뽑아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 일꾼의 적합성을 충성에서 찾고 있습니다. 

달란트 비유를 통해  두 달란트 남긴 자나 다섯 달란트 남긴 자나 동일하게 이 칭찬을 합니다. 

얼마나 많이 했느냐보다 충성이 평가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도 디모데에게 하나님의 일을 맡기는 사람의 조건을 한 가지를 들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충성입니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2:2)”

인생은 언젠가 끝이 나고 하나님 앞에 평가받을 때가 옵니다. 

나무는 흘러가 버리는 바람따라 살지 않고 평생 빛을 주는 태양 따라 살다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인생은 모든 달란트를 맡겨준 참 주인을 알고 그 주인에게 충성해야 합니다. 

 

샬롬 ~!!
남은 생애 주님과 복음을 위해 마음과 뜻을 다해 죽도록 충성하는 복된 자로 살아 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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