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순간 > 말씀 묵상

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감동의 순간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전에 감동을 경험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본문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고린도후서1:20]

 

사춘기 소녀는 작은 것에도 감동하지만 늙으면 대단한 것도 쉽게 감동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감동의 순간에 사람의 몸은 놀라운 변화를 합니다. 

 

사라 함마르크란스와 카트린 산드베리는 저서 <자주 감동받는 사람들의 비밀>에 캠퍼스 교정에 높이가 대략 60미터 가량되는 유칼립투스 나무 아래에 한 그룹의 학생들이 서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머리를 뒤로 젖히고 나무를 올려다보고 있었습니다. 

한편, 다른 그룹의 학생들은 나무를 등지고 칙칙한 학교 건물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두 그룹의 학생들은 모종의 실험에 참여하고 있으며 1분 동안 각각 나무와 건물을 관찰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설문지와 펜을 한 아름 안고 학생들 쪽으로 걸어오다가 발을 헛디뎌 펜을 떨어뜨렸습니다. 

실험 참가자 여럿이 달려가서 그 사람을 도와주지만 이 역시 실험의 일부라는 사실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과연 어떤 그룹의 학생들이 더 많이 도와 주러 달려갔을까?라는 실험이었습니다. 

결과는 아름다운 나무를 올려다보고 있던 학생들이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전에 감동을 경험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실험 결과, 감동을 경험한 사람들은 자신을 작은 존재라고 여기며 자신에게 덜 집중했습니다. 

또한 윤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어떤 일에 대해 자신에게 그만한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특권 의식도 내려놓을 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건물을 보고 있던 실험 그룹보다도 더 낮은 액수의 보상을 원했습니다. 

연구자들은 감동과 친사회적인 행동 사이에 뚜렷한 연결 고리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1분 정도의 아주 짧은 시간이었는데도 감동은 유의미한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저자는 말하기를 다른 사람들보다 자주 감동받는 사람들은 "더 건강하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주의 깊다. 더 현명하다. 더 창의적이다. 더 이타적이다. 더 친절하다. 더 관대하다. 더 친환경 적이다."라고 말합니다. 감동은 염증을 완화해 줍니다. 

감동은 웃음 치료보다 무려 6배의 치유 효과가 있습니다. 

 

나이들수록 모든 것이 시큰둥해지고, 감동은 병이 듭니다. 건강하게 살려면 어린아이 같이 감동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꽃도 분해하면 감동이 없습니다. 오묘한 하나님의 말씀과 신비한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분해하며 감동에 철벽을 치고 사는 시대입니다. 

꽃은 분해하기 보다는 한 송이 꽃으로 보아야 감동을 먹을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감동으로 먹으면 몸도 새 힘을 얻습니다. 
 
작은 일에도 감동하고 감사하며 기쁘게 사는 사람들이 영육으로 건강하게 살아 갑니다.

 

샬롬 ~!!!
오늘도 주안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기쁨과 감사와 소망으로 가득한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다크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