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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당당한 노년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이 세상에는 젊은 늙은이가 있고 늙은 젊은이가 있습니다. 

본문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잠언4:6-7]  

 

젊었을 때는 우두머리 노릇을 하며 먹을 것을 찾아 내는데 일가견이 있던 늙은 쥐가 병 들어 눕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젊은 쥐들은 밥이나 축내는 늙은 쥐를 괄시했습니다. 

늙은 쥐는 젊은 쥐들의 눈총을 피해 구석에 웅크리고 숨죽여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주인이 쥐들이 극성을 떨자 세발 달린 솥을 사다가 음식을 넣고 커다란 돌을 올려 놓았습니다. 

젊은 쥐들이 모여 어떻게 하면 저 솥 안에 있는 음식을 꺼내 먹을 수 있는지를 의논하였습니다. 하지만 뽀족한 수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생각하다 못한 젊은 쥐들은 늙은 쥐에게 가서 무슨 수가 없겠느냐고 도움을 청했습니다. 

늙은 쥐는 한 참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솥의 세 발 중 한쪽 발 밑을 깊이 파보게.” 

젊은 쥐들은 늙은 쥐가 일러준 대로 솥의 한쪽 발 밑을 깊이 파내려 갔습니다. 그러자 솥은 중심을 잃고 넘어졌습니다. 돌도 저 멀리 굴러가 버리고 그 안에 담긴 음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쥐들은 오랜만에 큰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젊은 쥐들은 늙은 쥐를 더 이상 괄시하지 않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늙은 쥐에게 지혜를 구했습니다.

 

젊었을 때는 지혜보다는 힘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혜는 그 어떤 것보다 큰 힘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한 해 두 해 세월이 거듭할수록 매력이 더해지고 존경을 받는 사람이 있고 세월이 거듭날수록 매력을 잃어버리고 무시당하며 버림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당한 노년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평생 노화를 연구해 온 모대학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첫째는 ‘하자!’ 입니다. 뭐든지 하면서 노년을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장수인들의 특징은 늘 뭐든지 한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움츠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자신이 좋아하고,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주자!’ 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봉사하고 기부하며 베푸는 것입니다. 나이가 먹었다고 받으려 하지 말고, 대접 받으려 하지 말고 뭔가 주려고 애쓰면 아름답고 당당한 노년을 살수 있습니다.

나이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는 말처럼 아낌없이 주고 잔소리는 삼가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배우자!’입니다. 일반적으로 은퇴를 하는 50, 60대를 지나 적어도 30년 이상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살고 싶다면, 새로운 사회와 문화, 과학에 대한 배움에 조금의 주저함이나 망설임이 없어야 합니다.

그는 연구를 통해 “노화는 죽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라고 말하며 노화과정을 긍정적으로 보고, 당당하게 늙음을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세상에는 젊은 늙은이가 있고 늙은 젊은이가 있습니다. 

 

젊은 늙은이는 어떤 사람일까요? 
나이와 몸은 젊고 건장하지만 꿈이 없는 젊은이, 자신이 잘못인 줄 알지만 절대 인정하지 않는 젊은이, 눈치와 요령에 밝고 손해 볼 일은 아예 생각조차 않는 젊은이, 세상에 맞설 전투력을 상실한채 안일하게 사는 젊은이, 자기 자신의 밥그릇과 관계된 일 외에 어떤 다른 관계도 거추장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늙은 젊은이란 몸은 늙었어도 생각이 늘 새롭고 곧은 사람, 머물 때와 떠나야 할 때를 아는 사람, 잔소리보다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는 사람, 능력과 덕을 갖춘 사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참되고 거짓이 없는 사람, 부정직한 소득을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만약 우리가 성경대로 예수님을 믿고,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을 살기 위해 항상  힘써 배우고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이 땅에서도 성경대로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를 믿고 죄 사함 받은자로 상받을 의인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가지고 복음의 능력을 가지고  산다면 그는 나이와 관계없이 항상 청년입니다. 

 

그러나 과거의 전통에만 집착하고 자신의 편견과 아집속에 갇혀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진리를 외면한 채 고독과 우울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노인입니다. 

 

늘 움직이고 사랑을 주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꿈을 꾼다면 청년입니다.

 

샬롬 ~!!
나이를 초월하여 항상 기쁨과 소망으로 가득하며 모든일에 감사로 충만한 청년으로 사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
https://youtu.be/QO73NiW7p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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