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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비움

마음이 조금 무겁다고 느낄 땐 저울을 한 번 들여다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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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2:7-8]

 

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에 물이 가득 차 있으면 벼가 잘 자라는 줄 압니다.
 
하지만 논에 항상 물이 차 있으면 벼가 부실해져서 작은 태풍에도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물을 빼고 논바닥을 말려야 벼가 튼튼해집니다.

 

우리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오늘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시겠습니까 ? 

 

마음에도 저울이 있습니다. 가끔씩 가리키는 무게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열정이 무거워져 욕심을 가리키는지, 사랑이 무거워져 집착을 가리키는지, 자신감이 무거워져 자만을 가리키는지,

여유로움이 무거워져 게으름을 가리키는지, 자기 위안이 무거워져 변명을 가리키는지, 주관이 무거워져 독선을 가리키는지,
 
마음이 조금 무겁다고 느낄 땐 저울을 한 번 들여다 보셔요 !!

마음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사랑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인생은 잠시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 같은 나그네와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소풍 온 사람들입니다. 같이 웃고, 같이 슬퍼하고 함께 나눌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두손 모아 감사해야 합니다.

어느 공동체든지 나를 드러내기 시작하면 금방 깨지고 맙니다. 이는 자기를 비우지 않을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결과입니다.

인생이 아름다운건 서로 배려와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살아가는 멋진 세상 서로윈윈 서로상생 하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샬롬!~~
오늘 주어진 하루도 내가 깨어지고, 부서지고, 낮추어져 주님이 나를 통하여 일하고 계심을 체험하는 복된 날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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