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찾기 > 오승현 목사

출 3장에서 보면 그 유명한 떨기나무 사건이 나온다. 
하나님이 드디어 모세를 부르신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몇살 때 부르시나?

80세때이다. 그것도 할아버지를 부르시는데, 하나님은 팔십세도, 십대도 부르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이시다. 
왜? 우리를 향한 계획이 있으시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나를 향한 계획이 없는 사람은 없다. 모두를 향한 계획이 있으시다. 

비전이라는 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십대들이 방학 동안에 계획을 짤텐데, 학교에서 어떤 숙제를 해야 할지 계획을 알려 준다. 
작은 계획도 있고 큰 계획도 있다. 

1. 비전, 부르심의 핵심은 하나님을 찐하게, 진짜 만나는 것이다.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나?
예배할 때에~ 기도할 때에~ 말씀 읽을 때에 만나는 것이다. 
은혜로운 장소로 가야 하나님을 만나 수 있다. 
출 3: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아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그런데 
1) 우리가 모르거나 
2) 그 부르심에 불순종하거나 
할 때에 다시 옛날로 돌아간다. 
3) 어느 나이에 부르실지 모른다. 
모세는 나이 80세에 부르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2. 그리고 나의 은사가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출 4장 2절에서 우리들에게 ‘너에게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하신다. 
비전을 알아갈 때에 굉장히 중요한 질문이다. 

이 대답을 할 수 있을 때부터 나의 은사들, 달란트들을 알아가게 된다. 
비전을 많은 사람들이 구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까지 그냥 기다린다. 
나이 들어서도 비전이 뭔지 아직도 모르겠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아직 말씀하지 않으셨어~
내가 여전히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라고~~

그런데 비전은 구함과 동시에 찾는 것이다. 
마 7장 7절에서 구하라고만 말씀하시 않으셨다. 찾으라고도 하셨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구하기만 한다. 기도하기만 한다. 구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찾지는 않는다. 
이미 하나님께서 네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말씀하시는데도...
내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다. 

십대 때는 비전을 구하고 찾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