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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홍요셉 목사] 본향 찾아 가는 길

홍요셉 목사 (J.O.Y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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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대중가요 가운데 최희준이 부른 '하숙생'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1960년대 중반 라디오연속극의 주제가였습니다. 특히 '하숙생' 주제가의 노래 가사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최희준씨의 인기를 최고 절정으로 올려 놓았습니다.   특히 나이 지긋한 사람들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길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라는 그 노랫말에 매료되었습니다.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 웨이"를 들 수 있습니다 .  그런 노래만이 아닙니다. "오늘은 또 몇 십리 어디로 갈까"라고 탄식한 김소월의 시 "길"이라든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는데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했다"며 살아가면서 항시 직면하는 선택의 어려움을 피력한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등 무수히 많습니다.   


왜 이렇게 길을 내세워 삶의 고달픔을 한탄한 노래와 시가 많은가요?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분명한 것은 인간이 태어나서 죽기까지의 과정에 스스로 어찌해 볼 수 없는 숙명과 한계가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인생 길의 특징은 이정표가 제대로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께로 오는 이정표를 갈보리 언덕에 세우셨습니다.  그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 살 찢고 피 흘려 주시며 “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오늘 이 시간에 길 잃은 양처럼 방황하시는 여러분을 인도하시기 위하여 선한 목자되신 주님께서 부르고 계십니다.


이 시간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이심을 믿고 회개하며 주님께로 나아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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