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목사] 주님만 바라는 주바라기
이은성 목사 (시드니 중앙 침례교회 담임목사)

본문
외롭고 곤고한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가 부르는 찬양의 가사 하나하나가 나의 마음을 대변해주기도 하고 힘든 시간을 찬양의 깊은 고백을 통해 흔들리지 않고 주만을 바라보게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찬양을 고백하며 뒤를 돌아보면 지금의 어려운 시간보다 이전에는 더욱더 어려운 시간이 있었고 그 어려운 시간을 하나님의 은혜로 잘 건너온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시간을 통과 한 것에 만족하고 은혜를 잊어버리고 지금의 작은 어려움이 가장 큰 시련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큰 hump가 아니라 작은 hump에 불과한데 살짝 속도만 줄이고 넘어가기만 하면 되는데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처럼 과속해서 hump를 넘으려 하니 차 안에 있는 물건들이 다 헝클어지고 목이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옆에 앉아 있던 사람에게 고통을 안겨 준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속도를 줄이고 건너가다 보면 평안의 대로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처음 경험해보는 지금의 상황들 잠시 내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을 묵상하며 기도하여 봅니다.
“아들아! 내가 너에게 주고 싶은 것은 불안한 마음이 아니라 평안이란다. ”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어린 소자 앞에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하던 베드로. 그리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시어 배신자라고 낙인찍힌 흉터를 가지고 평생 살아가야 할 베드로 그를 찾아오시어서 무너진 마음에 말씀으로 치유하시고 위로하신 예수님.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21장 18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말씀을 마치시고 다시 그를 초청하십니다
“나를 따르라….”
우리 같이 고백하며 주님께 나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주님! 나의 힘, 욕심 다 내려놓고 주님만 따르기로 결정합니다.
오늘도 주님만 바라는 주바라기가 되기로 결단합니다.
오 주님 나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광야를 지나며
왜 나를 깊은 어둠 속에 홀로 두시는지
어두움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에 서있네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곳
광야 광야에 서있네
왜 나를 깊은 어둠 속에 홀로 두시는지
어두움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에 서있네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곳
광야 광야
주께서 나를 사용하시려 나를 더 정결케 하시려
나를 택하여 보내신 그 곳 광야
성령이 내 영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
광야 광야에 서있네
내 자아가 산산히 깨지고 높아지려 했던
내 꿈도 내려놓고
오직 주님 뜻만 이루어지기를
나를 통해 주님만 드러나시기를
광야를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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