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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은성 목사] 주님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내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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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사랑하는자에게 단잠을 주신다고 하시는데 한국에 오니 단잠을 주시기 보다 새벽에 일어나게 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 않는가? 요런 부정적인 생각을 할수 있는 다분히 못된 심성을 가질수있는 인간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앉아 묵상을 하면서 하나님이 나와 대화를 하기를 원하시는구나 라는 고백을 드리며 앉았습니다.

하나님 말씀 하십시요. 둔하고 무익한 종이 듣겠습니다....
하나님앞에 기도로 나아갑니다.

어느 신앙인의 고백을 읽으며 다시 하나님께 감사로 나아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미래를 생각하면 흥분이됩니다.
그런데 완성된 미래와 현실 사이에 거리가 있습니다.
현실과 미래 사이를 우리는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내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인내할수 있습니다.
인내할 수 있는 힘이 믿음의 힘입니다.
믿음은 소망을 더욱 선명하게 합니다.
그리고 믿음은 소망을 유지할수 있게 합니다.
믿음이 있어야 인내할수 있습니다.
인내할 때, 이 세상에서 이겨낼수 있습니다.

 

오늘은 감사와 아픔 그리고 팔불출의 내용이 다분히 담긴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어제 신학교 입학, 졸업 동기를 별안간 번개팅으로 만났습니다.

졸업후 처음으로 만난 동기와의 만남의 기간을 헤아려 보니 조금 모자라는 40년만에 만남이었습니다.

와우! 정말 멋지고 아름답게 하나님께 쓰임받는 동기목사 선교사들을 보면서 그리고 대화를 나누면서 역시 하나님은 정말 멋쟁이이심을 고백하며 찬양하였습니다.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호주, 한국에서 세상에 타협하지 않고 다양하게 복음을 전하는 머슴으로 사용하시는 하나님....
 
사역의 현장에서 일하셨던 감동, 그리고 외로움, 아픔, 하나님앞에서 깊게 다루시던 은혜들, 세상의 풍조에 흡수되지 않고 고지식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간증,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잘나게 하시지 않으시고 부족하게 하시어서 하나님과 늘 동행할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여 이손을 꼭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폭풍우 흑암속 헤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어제 아들의 30번째 생일이었습니다.
한국에 나와 있어 생일을 함께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카톡으로 생일 축하 메세지를 보내었습니다.

아내가 부족한 아비의 몫까지 열심히 생일음식을 준비하고 생일 상을 차려 주려고 하였는데 아내에게 카톡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이후의 내용은 생략을 해야 할것같습니다.

생일 저녁식사를 아들 혼자서 하였고 혼자 식사를 하면서 외로울수 있는 시간이었을텐데 담담히 감사로 그 시간을 고백하는 아들이 대견하고 감사하였습니다.

이래서 부모는 자식을 말할때 팔불출이 되는가봅니다.

팔불출이라고 들으면 어떻습니까.
사실인데... 그 아비에 그 자녀 아니겠습니다

 

하나님이 팔불출처럼 부족하기만 한 자녀를 자랑하기에 침이 마르시는 분이신데요.

보잘것없는 나를 사역자로 세우시고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힘들고 외롭다고 할때에도 늘 내 아들 잘한다 잘한다 응원하시며 칭찬 하시는 하나님...

실수하고 부족함 투성이인 나를 향하여 아들아! 충분히 잘하고 있어....

어이구 내 새끼 잘한다 말씀하시면서 어둠의 세력에 편승하지 않고 복음의 현장에 세우시는 하나님...

하나님 오늘도 나의 시간 삶 올려드립니다.
수원에서 만날 지인들과 신앙의 벗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잘 전할수 있도록...함께하여 주세요..

 

하나님 어린아이처럼 이렇게 고백하고 싶어요.
얄랴뷰!!

주님 사랑합니다.
정말 아주 많이요...

 

PS : 오타가 있거나 글에 닭살이 나는 내용이 있어도 이해해 주세요... 팔불출 목사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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