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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은성 목사] 말씀과 기도의 출발선

처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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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이 지나고 다시 바쁜 일상이 시작되었네요.
여름날 맞이하는 성탄절, 새해, 설명절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어릴 적 겨울에 맞이했던 그 명절과 성탄절이 생각이 나는 것은 무엇일까요?
성탄절에는 눈이 와야 하는데 눈 대신에 뜨거운 햇살만이 겁나 내리쬐어 주고,
설명절에는 뜨거운 국물을 우려낸 떡국을 먹어야 하는데 몇 주 전부터 날씨를 체크하면서 떡국을 먹어야 한다. 더워서 다른 것으로 대체하자 그래도 이열치열이라고 떡국이다…. 밥 먹다 밥 먹기 전에 더위 먹어 먹지도 못한다…. 냉면을 먹어야 한다….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익혀왔던 것들을 쉽게 떨쳐버릴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어쩌면 나만 그렇게 더 강하게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몸에 어떻게 익히느냐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너무 익숙하게 습관화된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새해에 결심하지만, 내일부터 하지, 새털같이 많은 날 내일부터 해도 늦지 않아 이렇게 미루다 보니 남은 것은 어느 개그맨의 멘트처럼 “업써요..”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는 현실 속에 나이만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결심해 볼까요….
요이 땅~~ 하면 출발하는 것입니다.
다시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갑시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도를 해야 제목들도 많아지고 기도를 해드려야 할 분들도 정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지랖이 아니라 건강 때문에, 입시, 사업 결혼, 취업 등 기도 제목을 주실 때마다 그 나누어 주시는 기도 요청이 정말 절절하기에 바쁠 때는 짧게라도 기도합니다. 
그리고 노력합니다.
왜 노력하냐 하면 노력하지 않으면 다른 것이 더 바쁜 줄로 착각하거든요….

 

다시 말씀과 기도의 출발선에서 섭시다.
중간에 지치면 잠시 숨 고르기를 하더라도 시작합시다. 
처음부터 포기하는 것보다 출발한다는 의미를 두고 달리다 보면 단거리 육상선수에서 마라톤 선수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도 샬롬의 은혜가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나를 위해 꼭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려고 쓴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오해하시면 아니 아니 되오..

 

다음 주 1월 31일(화) 티웨이 항공으로 한국에 입국합니다.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와 치료를 받고, 말씀 사역과 동역자들과 만남을 위해 방문을 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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