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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은성 목사] 성탄절이 가까이 왔음을 실감하게 되는 날입니다.

오늘도 성탄절의 주인공 되시는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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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음악이 차 안과 길거리 상가와 커피숍에 울려 퍼지는 성탄절이 가까이 왔음을 실감하게 되는 날입니다.
차를 타고 주택가를 가다 보면 캥거루가 썰매를 끌고 있고, 바람들어간(풍선) 산타가 지붕 위에 뜨거운 햇살을 받아 흐느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입니다.

 

성탄절하면 차가운 날씨에 함박눈이 생각나는 계절인데, 뜨거운 날씨에 함박눈 대신에 뜨거운 태양이 온몸을 달구는 곳 호주에 있습니다.
더 뜨겁게 몸을 달구기 위해 바닷가에 수영복만 입고 앞, 뒤로 뒤집으면서 몸을 이쁘게 굽는 사람과(적절한 표현은 지지고 있는 사람들) 그 옆에서는 서핑을 배우는 어린 초등학교, 하이스쿨 학생들,
불꽃 같은 눈으로 그들을 주시하는 구조대원들….

 

이 뜨거움을 뒤로 하고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 중인 아들~~~
조직에 뜨거운 맛이 아니라 차가운 맛을 제대로 보고 있을 것 같네요.
아마 공부하느라고 여행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아들이 이 추운 날에 결혼식에 참석하고 혼자서 여행을 한다고 하니 이젠 다 컸다는 생각이 들면서 살짝 걱정도 되네요.

 

아마 한국의 겨울의 추위가 장난이 아닐 텐데…….
호주에서처럼 차라도 있으면 덜 힘들 텐데, 뚜벅이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니~~~ 


기도하기는 복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시간 시간마다 행복함의 기쁨이 넘치는 날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는 사람들, 보는 것들,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통해서 풍성한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하게 하는 축복의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이젠 어린아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모인지라 걱정이 되네요.
우리 어머님도 생전에 나를 이렇게 걱정하셨을 것을 생각하니 어머님께 불효한 생각에 마음이 이상해지네요.

 

오늘도 성탄절의 주인공 되시는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그 예수님이 우리를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엄청, 겁나, 대땅 사랑하십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 백성 맞아라 
온 교회여 다 일어나 다 찬양하여라 
다 찬양하여라 다 찬양 찬양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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