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목사] 기도요청
기도는 사랑이며 그 사랑은 하나님의 일하시는 능력을 체험하는 길입니다.
본문
어제 이른 저녁부터 비바람이 몰아지더니 아침에 눈 부신 햇살이 창문을 통해 따스함과 포근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비로 젖은 땅은 밤새 추웠지 하면서 햇살로 녹여주고 있는 아침입니다.
우리 인생은 비가 오면 비로 인해 걱정.
비가 너무 오지 않으면 안 와서 걱정.
늘 뜨거운 햇살만 내리면 뜨겁고 더워서 걱정
햇살이 오랫동안 비추지 않으면 우중충하다 춥다 하면서 걱정
우리의 삶은 늘 걱정이 동반되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이를 다른 관점에서 보면 모든 것이 감사할 일들입니다.
비가 내리면 우리가 심어둔 작물이 충분히 수분을 먹고 자랄 수 있어서 감사하고
비가 오지 않으면 거리를 거닐거나 쇼핑할 때 가벼운 차림으로 보낼 수 있어 감사하고
참으로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적당히 우리에게 내려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식구 가운데 몸이 아프신 분들이 계시는데 함께 기도를 부탁드리고 싶어서 오늘은 글을 써봅니다.
교회를 담임하는 사역자이기에 저는 당연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기도를 할 것이라고 공지를 하지 않았기에 조심스럽지만 너무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 기도 제목을 올립니다.
우리 교회에 그리고 주변에 건강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분 중에도 주일에 교회에서 뵐 때 아파하시고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뵐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하나님의 치유하심의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반드시 치유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의 손길을 통해 치유하게 하시든….
간절히 기도하기는 하나님이 직접 치유하여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 중 함께 기도하여 주시었던 권아인 어린아이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건강해진 아이를 보니 얼마나 기쁘던지 식사를 하면서도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구요,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시어 이렇게 앞에 마주 앉아서 이야기하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이러한 기쁨을 다시 한번 누리고 싶습니다.
아니 한번이 아니라 정말 많이 일상처럼 누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이렇게 역사하여 주시었어요….
우리 가정에 우리 자녀에게 사랑하는 남편에게 아내에게….
더 나아가 우리 교회에 선교지에 이렇게 하나님이 놀라운 은혜로 역사하여 주시었어요. 라고 간증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자! 부탁드리며 시작합시다.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기도로 나아갑시다.
기도 요청하시는 분들의 기도 제목도 모아서 4월 1일에 글과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4월1일이 사역한 지 36년이 되는 날이네요.
만우절 날에 거짓말처럼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하였지요….
죄송! 개인사를 올려서~~~ㅉㅉㅉ 내가 죽어야 하는데 아직도 살아서 이러고 있네요.
기도는 사랑이며 그 사랑은 하나님의 일하시는 능력을 체험하는 길입니다.
함께 사랑으로 하나 되어 보실까요….
주님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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