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목사] 모든 것이 은혜
변하지않는 은혜와 사랑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분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본문
한국은 변화 무쌍한 나라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이전보다 많은 것들이 바뀌고 변화된 것 같습니다.
많은 것들 중에 특히 운전을 할 때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국가에서 정신을 차리라고 돈을 청구합니다.
청구를 받기 전에 차안에서 아가씨가 정신없이 잔소리를 해대는데 지금 아가씨도 아주머니가 되셨을 텐데 기도하기는 남편에게, 자녀에게 이렇게 너무 보채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그런데 실제는 나를 위한 것인데 수칙을 따르지 않으니 잔소리 하는 것이고 내가 필요해 동행을 요청한 것인데 말이지요.
어제 천안에 예배를 드리기위해서 2명의 아가씨와 동행을 하였습니다.
한명은 차안에 항상 대기하고 있는 아가씨이고 한명은 나와 동행하는 아가씨인데 우리는 이를 네비게이션 이라고 하는 음성만 존재하는 아가씨입니다.
차안의 아가씨는 10년정도 더 나이가 많은 분이고 내 폰에 있는 아가씨는 10년정도 어린것으로 추측합니다. (차안 아가씨를 A라고 호칭을 붙이고, 내 폰 안에 동행하는 아가씨를 B라고 호칭하겠습니다)
전방 1킬로미터앞 50키로 구간입니다. 속도를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차안에서 A는 말로만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폰의 B는 10년이 젊어서 그런지 50키로에서 1키로만 넘겨 달리면 여지없이 열정적으로 얼굴을 붉히면서 속도를 줄이라고 난리 브루스를 칩니다.
사진을 찍어주는 카메라 앞에 가까이 가게 되면 청구서를 받기 싫다고 받지 말자고 속도를 줄일 때까지 극성입니다.
차안에 시어머니를 모시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들과 동행이 감사한 것은 내가 모르는 길도 미리 차선변경을 알려주고 속도를 알려주고졸릴것 같으면 10키로미터 앞에 졸음 방지 쉼터가 앞에 있다고 알려주고, 물을 버릴 기회라고 휴게소를 알려주는 오랜만에 고국을 방문한 사람에게는 너무도 귀한 존재입니다.
신학교 졸업 후 처음으로 만난 동기목사이신 이종석목사, 김훈철목사를 만나면서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행복을 누리었고, 또 30년동안 늘 한결같이 동역자로, 후원자로 함께 하여 주시는 집사님과 천안 기둥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는 복된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식사 후에 동기목사님들께 집사님의 건강과 사업, 자녀를 위해서 기도를 요청하여 함께 식당에서 통성으로 기도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식사한 방은 우리 팀만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목사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았다고 생각하 실까 노파심에……)
이분들과 헤어지고 수원으로 방향을 틀어 몇 개월에 전에 개척하신 중앙교회 선배 목사님 교회에 방문하여 기도하고 대화한 후 다음을 기약하고 서울로 귀가하였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큰 누님과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지인 분이 계시었습니다.
그런데 누이 지인 분이 내가 비록 어린 나이이지만 많은 분들을 만났지만 여성중에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화통 한 여장부였습니다.
내가 문을 열고 들어서자 큰 누님이 왔어! 하면서 반기면서……
지인 분에게 내가 말한 동생 목사라고 소개함과 동시에 조금도 망설임도 없이 목사님께 기도를 받아야겠다고 손을 내미시는데 기도 받겠다고 내 생전 처음으로 내민 손에 처음으로 당황하였었습니다.
잠시만요 가방 좀 방에 놓고 나올께요……
가방을 놓고 나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열정적인 모습과, 화통한성격, 그리고 그 내면에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나누고 사업, 남편과 자녀를 위해서 기도를 하여 드렸습니다.
특히 예수님 안에 생명 있음을 전하고 그리고 기도하시라고 나도 뵙지 못하더라도 기도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속히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하루뿐 아니라 인생의 여정에도 이렇게 미리 앞에 일어날 일에 대해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처럼 가이드요 동행자가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시간 낭비하지않고 헤매거나 방황하지않고 정도를 걸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인생에는 글 변하지않는 은혜와 사랑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분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러하기에 누구를 만나든, 자신 있게 나의 인생의 길을 인도하여 주시었던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실수하지 않으시고 신실 함으로 ~~~ 내가 변심하는 순간이 있을지 모르지만 주님은 단 한번 떠나지 않으시고 인도하여 주시었다는 것입니다.
그 분을 소개합니다.
일단! 맡겨보시라니까요~~~
오늘도 그분이 나를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 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 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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