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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은성 목사] 사랑을 받았으니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베드로는 그들 앞에서, 막강한 권력과 힘이 그들 앞에서 담대하게 예수 복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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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월요일입니다. 써 놓고 한참을 앉아있었습니다.
머릿속이 복잡한 것이 생각할 일이 너무 많아 그런 것인지 한 곳에 집중할 수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고비를 지나 안도의 한숨을 쉬며 숨을 고르기도 전에 다른 힘든 일이 찾아오는데~~~ 허 참 
우리 인생들에게 늘 찾아오는 반복되는 일상의 일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무관심하게 포기할 수도 방관할 수도 없는 일들이니 참 쉽지 않네요.
조금 후면 어찌 되었든 풀릴 일이지만 그 과정의 시간을 통과하는 것이 참으로 마음에 기쁨을 빼앗아 가네요.

 

사랑한다고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여 주셨으니 나도 사랑하며 살겠다고요?
그 사랑의 깊이를 정말 알고 계신가요?
그 사랑을 아신다면 받은 사랑 만큼 그 사랑을 흘려주고 나눠줍시다.

 

대중가요에서도 이렇게 노래한 가사 말이 있습니다.

 

“철없는 생각 시간이 흐르면
그땐 이미 늦은걸
모든 것을 주는 그런 사랑을 해봐
받으려고만 하는 그런 사랑말고
너도 알고 있잖아
끝이 없는 걸 서로 참아야만 하는걸
사랑을 할 거야 사랑을 할 거야”
 

세상사에서도 받으려고만 하는 사랑 말고 주는 사랑을 하자고 노래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고백과 감격이 있다면, 사랑을 나누어 줍시다.
사랑을 실천합시다.

 

오늘 사도행전 4장 1~12절 말씀을 보니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예루살렘 성에 올라가다가 태어나면서부터 40년 동안 한 번도 걸어보지 못한 앉은뱅이가 손을 내밀어 사랑을 요구합니다.
앉은뱅이가 요구하는 사랑은 잠시 당신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동전 몇 푼이었을 것입니다.
이전 같으면 당신의 호주머니에 있는 동전 몇 개를 주면서 그 사람이 요구하는 필요를 주는 것에 만족하였을 텐데 이번만은 달랐습니다.

 

왜냐고요?
베드로와 요한이 달라졌거든요. 그리고 함께하던 공동체가 달라졌거든요.
그들이 베드로가 달라진 것은 성령 하나님을 선물로 받았거든요….
그러기에 손을 내민 앉은뱅이의 손이 동전 몇 개를 요구하는 손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요구하는 손으로 보이고 베드로는 그 손을 잡고 선포합니다.
“3장 16절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설교가 될 것 같아 생략합니다.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예수 부활을 전하자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하는, 아니 말씀을 가르치는 제사장들과 성전에서 일하는 자들, 사두개인들이 싫어함으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장로들, 서기관, 대제사장, 그 당시 침 좀 뱉었다고 하는 요즘 말해 국회의원들 로마 정부에 줄은 대고 있는 자들의 마음이 심란해 졌습니다.

 

그들의 막강한 권력과 힘으로 그 일을 멈추라고 말하자~~~
베드로는 그들 앞에서, 막강한 권력과 힘이 그들 앞에서 담대하게 예수 복음을 전합니다.

 

왜요? 
이전의 베드로가 아니거든요.
고기만 잡는 어부, 두려워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하던 베드로가 아니거든요.
그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고 성령 하나님을 만났고, 구원의 사랑을 받았거든요….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 똑바로 살아갑시다. 부끄럽지 않게~~~ 
어떻게요? 사랑을 받았으니 사랑을 나누어주고 사랑하면서요~~
하나님의 자녀로 부끄럽지 않게…….

 

아침부터 설교를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저도 그리 못살면서~~~흑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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