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목사] 하나님의 나라에 동행하여 주시는 예수님

본문
오늘은 시작부터 세속적인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목사라고 양식만 먹을 수 없잖아요.
우리 인생의 삶을 이야기하는 음악도 들어야지 않겠습니까?
비겁한 변명인가요? -
젊은 세대 사람들은 모르는 노래이겠지만 젊은 시절 가사의 그 의미를 이렇게 깊이 이해하며 듣지 못하던 노래가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요즘 그 가사의 의미를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구수한 목소리에 나오는 음률도 아름답지만, 가사가 참으로 우리의 인생을 잘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최희준 씨가 부른 하숙생이라는 노래입니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나그네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다윗은 사랑하는 벗 요나단의 죽음의 소식을 듣고 애통해하는, 아니 더 깊은 절규의 눈물을 흘리는 다윗의 통곡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사울 왕이 다윗 자신을 죽이려고 온갖 수단을 다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절망의 상황에 있을 때 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 자신의 벗 요나단이 자신을 구해줍니다.
아버지를 배신하면서 친구를 구출해줍니다.
그러한 요나단의 죽음의 소식을 들은 것입니다.
요나단 너는 나의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벗이라고, 나의 가장 소중한 벗이라고 그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믿음의 벗,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더라도 아깝지 않을 벗…….
그러한 벗이 없음에 슬프네요.
그러함에도 하나님의 나라에 동행하여 주시는 예수님이 계시기에 감사하지요.
맡겨진 사명, 사역 잘 감당하다가 기쁨으로 하나님을 뵙기를 소망하여 봅니다.
아멘!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글 쓰고 나누는 것을 멈추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무례한 것 같고 불편함을 끼치는 것 같아서요.
그동안 미안했고 감사했습니다.
늘 샬롬의 은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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