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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은성 목사] 자 우리는 선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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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고 싶지 않지만 가야 하는 병원이라는 곳에 나들이를 하러 가야 합니다.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을 만나면 의사 선생님이 나이가 나보다 많으시든 적든 상관없이 진실하게 나의 아픈 부위와 증상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만약 의사분 앞에 앉아서 부끄러울 것 같고, 말하면 자존심이 상할 것 같아 말하지 않는다면 어찌 될까요? 

 

아마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의사 : 어디가 불편하시어서 오시었어요?
환자 : 네 선생님 제가 어디가 아파서 왔는지 맞춰보세요?
의사 : 네? 나이를 보니 속이 안 좋으셔서 오시었나요?
환자 : 땡! 아니거든요….
의사 : 잠을 잘 자지 못하세요? 혹시 허리가 아프셔서?
환자 : ㅎㅎ 아깝게 못 맞추셨습니다.
의사 : 제가 볼 때 환자분은 좀 더 아파 보셔야 할 것 같아요. 다음 환자 들어오세요….

 

아침부터 싱겁게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환자는 의사 선생님 앞에서는 진실하게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빠르게 치료를 하든 천천히 치료하든 아픈 부위를 치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침묵해야 할 곳이 있고 부끄러울지라도 진실하게 말해야 합니다.
육신을 치료하는 의사분에게도 진실하게 고백해야 한다면

 

우리의 영혼의 치료자 되시는 하나님앞에 나아가 진실하게 구하고 고백해야 합니다. 
어이구 내가 이런 것까지 하나님께 구해야 하나….
나 말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매일 기도하며 요구하고, 간청하고 떼를 쓰는데 
얼마나 피곤하시겠어. 나만이라도 피곤하게 하지 말자고 큰 배려의 마음을 갖는다면~~~

 

하나님이 그런 나를 보시고 어이구 착한 것이라고 하실까요?
아니요, 절대로, Never, 확실하게 그리 말씀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의 호흡이 멈추게 되면 그분 앞에 갈 것입니다.
내가 생각해도 이런 것까지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다 고주알 미주알 다 이야기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것은 말하지 않아도 돼’라고 할 수 있는 사소한 이야기라도 
내가 말하고도 어이가 없고 웃긴 이야기라 할지라도...
이러한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나에게는 절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어! 하나님이 여기도, 아니 여기까지 오시었어요….
죄송합니다. 적나라하게 표현하겠습니다. 
저보고 짐승 같으니라고 해도 어쩔 수 없지만, 사실이기에 표현하겠습니다.
화장실에 거사를 치르고 있는 그 현장에도…. 변비로 고생하는 나에게 힘내라고 하시지 않을까….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가진 바울이 자신의 생과 사를 결정할 수 있는 왕 앞에서 담대하게 나를 만나주신 하나님을 전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왕 앞에 서 있는 이유는 예수를 전한다는 것 때문에 잡혀 와 있는데…. 왕앞에서 또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임을 당할지 모르는데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잘못 알아 예수 믿는 자들을 박해하고 죽이고 하였는데 그 예수님이 나에게 오시어서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말씀하시며 네가 박해하는 예수를 전하라 말씀하시었습니다.

그러하기에 내가 죽임을 당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전하는 것을 멈출 수 없다고요.

 

자 우리는 선택 해야 합니다.
1) 예수님을 믿는 것은 비밀이야! 
   다른 사람에게 말할 필요 없이 너무나도 귀하고 좋은 것이기에 나만 간직해야 해..
2) 아니 이 놀라운 영생의 길되신 예수님을 나만 믿는다고?
   전해야죠! 말하고 외쳐야지요!
   오직 예수! 오직 유일한 생명의 길되신 주님을 전해야 하지 않을까요.
   내 형제가 내 자녀가 사망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데…. 안타까워만 하고 방관하고 계시겠나요?
 

오늘도 예수 생명의 감격이 넘치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사도행전 26장 19~23절
19 아그립바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20 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21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22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23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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