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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은성 목사] 어떻게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까?

자신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면, 안다면 어떠한 기분이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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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면, 안다면 어떠한 기분이 들까요?
하루하루가 낙심과 절망, 두려움의 마음으로 지내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자신이 사랑하지 못함으로 힘들게 했고 아픔을 주었던 사람에게 편지나 전화로 용서를 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나에겐 미래가 없다. 마지막이다. 라는 생각으로 세상에서 말하는 것처럼 막가는 인생으로 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자녀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끄러운 사람으로 기억되지 않기 위해 이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젊음과 온 생애를 바쳐 열정을 다했던 사역이나 일을 뒤돌아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품었던 비전에 달성하지 못한 마음에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찾아오는 손님이 있습니다.
천재라고 말하는 명석한 지혜를 가진 사람도,
돈을 물 버리듯 쓰고 버리는 갑부도, 
하루하루 땀을 흘려야만 온 가족이 하루의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사람도,
노상에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도,
모두가 피해 갈 수 없는, 넘어갈 수 없는 손님이자 불청객이라고 말하는 호흡의 멈춤,

 

어제 예배 후 식사를 마치고 말씀 묵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젊은 지체들의 나눔의 고백들이 참으로 아름답고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고백들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진 사람들의 고백이라고밖에 표현 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고 난 후 자신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던 바울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고 고백한 바울
학위, 직분, 신분, 물질 명예, 건강~~~

 

그리고 자신의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그 길에 대해 준비하면서 고백합니다.

 

사도행전 20장 23, 24절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맡겨진 사명에 감사함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렸던 바울.

 

어떻게 살아왔느냐? 중요합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삶의 마무리를 할 것인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까?
그 답은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였음에도 감사하며, 기뻐할 수 있는 것….
바울의 고백이 우리의 답이 될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7~9절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난 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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