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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은성 목사] 현대판 바나바

어느 때보다 바나바가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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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유행했던 앵그리 버드라는 캐릭터가 유행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 인형과 게임이 왜 그리도 유명하고 인기를 끌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지금도 잘 모르지만 지금 나의 심정이 이 앵그리 버드의 마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마음이 앵그리 한 것 같습니다.

 

마음이 이런 것은 어찌 보면 단순한 것이고, 이유를 들으시면 목사가 사소한 것에 속이 좁다고 할지 모르지만 정말 앵그리 버드처럼 화가 났던 것 같습니다.

 

어제저녁 17세 이하 월드컵본선행 결승전에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는 실력과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질 수도 있고 강팀을 상대하지만 정신력으로 싸워 이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경기는 정말 멋진 승부였으나 심판의 편파판정 때문에 승패를 갈린 것이 문제고 화가 나더군요.
이것이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경기였다면 이렇게 화가 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린 학생들의 경기에 어이없는 퇴장과 편파판정에 일관된 태국심판의 행동에 어린 선수들이 상처를 받을 생각을 하니 스팀이 올라오더군요.
정당한 몸싸움에 두 번씩이나 엘로우 카드를 줘 퇴장을 시켰으니, 그 선수는 자신으로 인해 마지막 경기에서 졌다고 생각할 텐데 그 상처는~~~ 누구의 몫으로 남느냐 하는 것입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패배한 경기라면 잘하였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물론 대한민국 선수들은 퇴장으로 인해 부족한 인원으로 잘 싸웠습니다.
그런데 이 몹쓸 어른이라는 사람이 어린 선수들에게 상처를 주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뭔 국제심판 자격을 가지고 심판을 보고 있는지…….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 할 수 있다고요…?
고의면~~~범죄겠죠…. (흥분해서 죄송합니다)
내 자녀가 그런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저리 못할 텐데….

 

어른들의 그릇된 행동으로 인하여 아이들이 다치거나 상처받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뉴스를 듣다 보면 음주운전이 왜 이리 많은지 술중독자 수준을 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는 것도 이젠 충격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목사가 아닌 – 인간 이은성,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은 커다란 술독에 얼굴만 나오게 하고 온몸을 1~2주 정도 푹 담가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차량은 몰수하고~~~ 완전히 술에 저려 버려야지~~~ 
음주운전으로 생명을 잃어버리는 사람들, 그 가족들을 생각한다면 무서운 범죄라는 것을 인식한다면 스스로 자제할 수 없을 것 같으면 차 열쇠는 사무실이나 집에 두고 술을 먹든지 담그든지 할 텐데...

 

어제 예배 중 초대교회지도자 바나바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바나바와 같이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바나바
살인자요 원수인 용서할 수 없는 사울을 품어주는 바나바….
모든 성도는 사울이 우리를 붙잡아서 죽일 것이라고 자신이 예수님을 만났다고 하는 사울의 말을 믿을 수 없는 성도들…. 그러나 그를 믿어주고 품어주고 내가 사울은 보증한다고 말하는 바나바….
거의 품어주고 용납하여 주는 사랑으로 위대한 복음의 사역자 바울이 되었습니다.

 

어느 때보다 바나바가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대판 바나바가 되기를 소원해봅니다.

 

죄송합니다.
앞에서는 앵그리 하다고 하고서는 - 말씀으로 돌아와서는 바나바가 되자고 말하니….
두 번째가 바나바처럼 되고 싶은 것이 나의 목표이고 나의 영적 모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혼자서 글로 마음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목사인 것 보이시지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섬기는 교회와 사역위해서(부흥과 교회 성도분들의 신앙과 건강위해서)
저희 가정을 위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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