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을까?
프롤로그

본문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어디 있을까?,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라는 질문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누구나 한번 이상 생각을 한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 일까?’ 또는 ‘나는 뭐가 되어야 할까?’라는 질문 은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계속해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고민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말씀 앞에 머물기도 하고 작정 기도도 하면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 즉 나의 부르심을 찾고자 한다. 부르심을 생각해보면 때로는 무지개처럼 느껴 지기도 한다. 어렸을 때에 무지개의 끝을 찾기 위에 달려가보면 어느새 그 끝은 저 멀리 달아나 버리는 것처럼 열심히 노력해서 그 자리로 달려가보면 어느새 저 멀리 가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실재로 YWAM이라는 선교단체에서 사역하면서 만난 청년들을 보면 대부분이 자신의 비전,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찾고자 오는 경우가 많다. 한 청년은 어린 나이에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고 난 후 대학에 들어가 전공을 공부하기 전에 자신의 비전을 찾고자 DTS 에수제자훈련학교에 참여하였다. 또다른 자매 역시 비전을 찾기 위해 제자훈련에 참여하였고 제자훈련을 통해 자신의 비전에 맞는 전공을 찾아 공부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이런 경우도 있지만 반면에 계속해서 자신의 비전을 찾기 위해 이것 저것 시도해보기도 하고, 결국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아가는 이들도 많이 있다.
사람은 이 땅에 우연히 태어나는 경우가 없다. 태어나게 된 모든 과정과 상황이 어떠하든지 간에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났다. 내가 ‘흙 수저, 은 수저, 금 수저’ 라는 환경과 상관없이 또는 부모님의 사랑과 기대를 잔뜩 받고 태어나거나 아니면 부모님께서 원치 않게 태어났든지 간에 우리는 이 땅에 무책임하게 심겨진 것이 아니다. 나를 둘러싼 모든 상황과 상관없이 우리는 존귀하고 특별한 존재로 이 땅에서 태어났다. 그것도 수많은 민족과 다양한 성향 중에 나라는 독특한 모습으로 이 땅에 태어난 것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과 뜻이 숨겨져 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이러한 사실을 영혼 깊숙이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뜻, 나의 부르심을 찾길 원하고 있다. 아마도 이 글을 읽고자 한 사람들은 ‘부르심’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사람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게 아니라 할지라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에 대해 고민을 한두번이라도 생각해 봤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이 글은 ‘당신의 부르심은 이것이다’라고 알려 줄 수는 없다. 마치 점쟁이처럼 ’당신은 무슨 일을 해야 한다’라고 알려 주거나, ‘이렇게 해야 당신의 부르심을 알 수 있다’라고 알려 줄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부르심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부르심은 무엇이고, 진정한 부르심은 무엇인지에 알면서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이 글을 써 가고자 한다. 바램이 있다면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머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자가 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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